제주도 3일차 가파도 청보리의 물결 (4.26 특별한 일상)
매일 어디를 가야겠다 일정을 짠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 블로그에 경제뉴스를 쓰고 샤워를 하며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다. 어제 저녁만 해도 저지문화예술인마을과 오름 하나를 오를 생각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살짝 생각이 바뀌었다. 어차피 하얀 백지 위에 붓을 들어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니 어디를 향해도 문제될게 없다. 그리고 산 보다는 바다의 파도 소리가 더 그리웠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가파도로 정하고 모슬포항 (운정항)으로 갔다. 배 시간표도 미리 확인을 안 했는데 모슬포항 근처의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검색해보니 마파도 가는 건 11시 10분에 출발이란다. 배 타는 시간까지 30분 정도 남았는데 마음이 여유롭다. '뭐 마라도 안 되면 가파도 가지.' 그런데 다른 블로그에 올라 온 글을 보니 가파도 ..
201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