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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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여행중에 먹은 것들 (2) (3.20 특별한 일상)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니 몸이 천근만근이다. 고작 2주 여행인데 꼬창과는 달리 파타야에서는 새벽까지 춤추고 놀아서 그런가 파타야에서 방콕을 들러 수완나폼 공항까지 이동이 많아서 그런가. 새벽 비행기라 밤을 새고 책이나 읽으며 집으로 돌아와서일까. 여튼 몸이 꽤나 무겁다. - 친구네서 무겁게 한 잔 - 지금껏 만난 태국 친구들 중에서 가장 위스키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아닐까 싶다. 위스키와 클럽을 사랑하는 친구들인데 아무래도 직업 특성 상 시간적인 압박이 덜해서인 듯 하다. 몹은 그랩, 우버 등의 에이전시 기사일을 하고 핌은 자동차 렌트를 대행하는 업무를, 아이스는 개인 태국어를 가르치고 쁘언은 쇼핑몰에 뭘 판다는데 정확히 뭔지는 가장 영어를 잘하는 친구라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도 정확하게 알려주지는 알아서 S..
2018.03.21 -
아시아 중앙은행 미 연준 금리인상 따를 가능성 적어 (3.21 조간)
안녕하세요, 경제뉴스 읽는 남자입니다. 미 애리조나 주 템피에서 일요일 밤 우버 (Uber) 차량이 여자를 치고 살해했습니다. 우버 차는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이었습니다. 우버 테크놀로지 (Uber Technologies Inc.)는 사고 발생 후 자율 차량 테스트를 중단했으며 보스턴의 공무원은 그 도시에서 비슷한 테스트가 중지 될 것을 요청했습니다. "우버 (Uber)의 자동 운전 시스템이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했고, 보행자로 분류하지 않았거나, 중간에서 벗어난 것을 예측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나는이 단계가 너무 늦게 충돌을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해 발생했는지 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시스템이 결코 충돌을 예상하지 못했음을 암시한다."라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Unive..
2018.03.21 -
파타야 여행중에 먹은 것들 (1) (3.20 특별한 일상)
지난 편에 꼬창 여행중에 먹은 것을 올렸는데 같은 패턴이라면 지난 주말에 올렸어야 했으나 여행이 거의 끝무렵인지라 지난 편 이어 마지막 방콕까지 먹은 것들을 정리하도록 하겠다. 관련글 : [지금은 여행중 - 특별한 일상] - 꼬창 여행중에 먹은 것들 (3.10 특별한 일상) - Buddha View Restaurant - 그 다음날에도 저녁을 먹었는데 쇼비뇽 블랑이라던 하우스 와인은 실제 보니 쇼비뇽 블랑은 아니었다. 꼬창에서는 바다 실컷보고 휴양을 즐긴걸로 만족한다. 와인 맛은 가격에 비해 크게 만족스럽진 못해서 다음에는 마트나 와인 샵에서 와인을 사서 리조트에서 마시거나 아님 리조트에서 낮에 선베드에 누워 맥주 정도 즐기는 걸로 만족하려 한다. 먹을것을 탐하라! 다음에 꼬창이나 섬에 간다면 와인 보다..
2018.03.20 -
미국 지적 재산권 침해를 내세워 중국 추가 관세 예고 (3.20 석간)
안녕하세요, 경제뉴스 읽는 남자입니다. 연준이 작년 12월에 전망 한 3차례 금리 인상보다는 4차례 인상을지지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주시 할 것입니다. 지난 달 새로 선출된 FRB 의장인 제롬 파월 (Jerome Powell)에 의한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4차례 금리 인상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기존 금리인상 예상 시나리오는 3월, 6월 12월이었으나 현재 분위기는 3월, 6월, 9월, 12월 이렇게 4차례로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달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는 20~21일 열립니다. 예전부터 첫번째 금리인상을 예견했던터라 시장의 충격은 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3월 20일 석간 뉴스입니다..
2018.03.20 -
주식시황 (3.19 석간)
안녕하세요, 경제뉴스 읽는 남자입니다. 여행중에 경제뉴스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집중하기 어렵고 대충 쓸거라면 차라리 안 쓰는게 나를 위해서도 혹시나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조금이라도 민폐라도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그 동안 기술적 분석을 위주로 가볍게 대응만 한지라 어떤 해외 경제 사건들이 터진지는 어제 처음으로 블룸버그 뉴스를 보다가 암호화폐가 크게 하락했다는 소식만을 살짝 접할 수 있였다. 3월 19일 석간 뉴스입니다. 주말동안 미 트럼프 대통령의 뮐러 특검 및 앤드류 맥케이브 메모 관련 트위터 발언 이후 정치 불확실성이 확산된 가운데 미 선물시장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 출처 investing.com - - 출처 investing.com - 미 선물시장 및 아시아 주요 증시입니..
2018.03.19 -
공항 가는 길 (3.19 특별한 일상)
어제는 전날 클럽에서 새벽까지 놀았다고 오후 들어서야 겨우 일어나 친구들과 연락해 센트럴 마리나 (센탄 마리나)에서 밥을 먹었다. 데판야끼 음식점으로 갔는데 뭐 간단히 먹을 곳이 마땅치 않기도 했다. 늦은 점심을 먹고 호텔에 와서 내일 체크아웃 시간을 알아보고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가는 방법을 알아봤는데 마땅히 괜찮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체크아웃하고 마사지나 2시간 받으면서 생각하자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책이나 읽다 잠에 들려했는데 방콕에 사는 친구가 점심이나 같이 하고 가라며 방콕으로 오라고 한다. 그래 파타야까지 왔는데 차라리 버스 터미널에서 방콕으로 가서 수다라도 좀 떨다 가자 싶어 방콕으로 가기로 하였다. - 우버, 파타야 - 당연한 얘기지만 태국에는 우버나 그랩 택시가 다니고 파타야에서도 ..
2018.03.19 -
ST. Patrick's Day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및 파타야 로컬 클럽 (3.17 특별한 일상)
분명 여행을 떠나기 전만 해도 ST. Patrick's Day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기억하고 있었다. 파타야에서도 나름 퍼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봐야지 하며 기대했는데 막상 파타야에 와서 잊고 있다가 저녁에 길을 나서다 불현듯 떠올랐다. 이 날을 처음 알게된게 페낭에 머무를 때였는데 거의 한 달간 머무르다 보니 약간 무료한 감을 느낄 때 ST. Patrick's Day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보면서 그 이후로 나름 이 날을 핑계삼아 기네스 맥주를 즐겨 마셔주는 날이 되어버렸다. 아니 제목은 왜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이라고 적어놓고 술 타령인가 하겠지만 이 날은 종교가 없는 내게는 그냥 술 마시는 그것도 기네스 마시는 날이다. 여튼 페낭에서 행사는 꽤 커서 이 날 퍼레이드 행사가 무척 크..
2018.03.18 -
주말 오전 한가한 책읽기 (3.17 특별한 일상)
앞서 밝혔듯이 파타야로 넘어와서는 호텔 수영장에서 처음으로 책을 읽으며 여유로움을 보내고 있다. 호텔 수영장이 크지 않아서 굳이 오려고 하지 않았는데 매일 뜨거운 햇살을 손차양을 하며 밖으로 다니는것도 따분한 일상을 만드는데 큰 몫을 하였다. 어제 낮에는 파타야 비치를 따라 워킹 스트리트를 그리고 꼬란이나 따웬비치 등으로 가는 선착장에 들러 배 시간표도 알아봤었다. 그런데 정작 오늘 아침 10시에 일어나면서 뭐 내일 갈까? 안 가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바다는 꼬창에서 실컷 봤으니 파타야에서 굳이 또 바다를 즐길 필요는 없다. 어제 3시간 정도 걸었는데 팔이 엄청 탔다. 빨개져서 꽤나 놀랬는데 이런 경험이 끄라비랑 오키나와에서도 있다. 잠깐 걸으러 나왔다가 조금 더 걸어 다녔는데 바닷가 햇..
2018.03.17 -
와인과 수다 (3.15 특별한 일상)
나는 와인을 즐겨 마신다. 그렇다고 비싼 와인 바에 앉아서 와인의 수많은 각기 다른 특징들을 이해하고 뭐가 어떻고 저렇고 이런 이해까지는 못한다. 그냥 혼자 마셔도 부담없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마시기에도 독하지 않아 좋다. 몸에도 덜 나쁘고 약간 좋은 점도 있다고 하니 점점 들어가는 나이를 감안하면 와인이 내게는 꽤 맞는 술이기도 하다. 파타야 거리를 거닐면서 발견한 와인 바가 하나 있는데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는 밖에 나와있지 않아 확인할 수 없지만 구글링을 해봐도 와인바가 많지 않고 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와인 바인 와인 커넥션 (Wine Connection)이 더 애비뉴 몰 (The Avenue Pattaya)에 하나 있긴 한데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지 않는, 일반적인 셀링 전문점으로 들..
2018.03.17 -
파타야 친구들 (3.14 특별한 일상)
이번 여행 일정이 그리 길지않은데다 꼬창은 섬이라 혼자 여행하는 이들이 별로 없을 듯 했고 파타야는 나이 든 할아버지들이 많아 특별히 친구들을 사귈 기회가 있을까 싶었는데 꼬창 가는 길에 말동무가 되어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지내는 조르한은 여전히 꼬창, 론니 비치에서 너무나 즐겁게 보내고 있어 꼬창을 벗어나지 않고 2주간을 내리 머물 계획이라 전해왔다. 파타야에서는 주로 오전에는 밖을 돌아다니며 바나 커피숍 등에서 블로그 한 편 쓰며 휴식을 취하며 지냈는데 우연찮게 태국 친구가 생겼다. - 태국 친구네 집에서 - 파타야는 한국 및 일본인에 대한 인식이 워낙 안 좋은 도시라 굳이 여기서 태국 친구를 만날 생각은 하지 않았다. 대부분 중국인 단체 관광객 아니면 주로 친구들 또는 커플, 서양 할배와 태국 아주머..
2018.03.16 -
파타야의 라이브 음악 (3.13 특별한 일상)
파타야의 라이브 음악이 꽤 많은 편인데 대부분 빨간 점등을 켜 놓고 스누커 등을 설치한 서양 할아버지들이 주로 가는 길거리 바 등에서 공연을 한다. 몇몇 라이브 음악을 하는 곳을 구글링을 통해 방문하였는데 주 고객층이 서양 할아버지가 많고 가끔씩 젊은 중국 동양인 및 나 같은 손님들이 오기에 노래 취향이 주로 올드 락이나 팝 위주의 카피 곡이 대부분이다. - WONDERFUL BAR 2 - 구글에서 찾아 본 결과 워킹 스트리트의 바와 그 길에 못미쳐서 The Avenue Pattaya (더 애비뉴 파타야)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원더풀 바 2 (Wonderful Bar 2) 및 바로 한 블록 뒤에 위치한 원더풀 바 1 (Wonderful Bar 1)이 꽤 많은 후기와 좋은 평을 받고 있었다. 원 목적은 원..
2018.03.15 -
파타야에서 산책 및 점심 (3.13 특별한 일상)
파타야는 무척 무덥다. 3월부터 5월까지가 가장 무덥기에 이 기간 중 4월, 태국의 새해인 송끄란 축제 (물축제)도 이 때 열린다. 이번 기간 꼬창과 현재 파타야에 머무는데 40도 까지 오르는 정도는 아니라서 아직은 그렇게 무덥다기 보다는 적당히 덥다. 태국답게 덥다는 생각이 든다. 꼬창에서 파타야로 넘어올 때 멀미약을 복용한지라 이른 저녁 잠에 빠져 들었다. 아침에도 겨우 일어나 파타야를 좀 돌아다닐 생각으로 씻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가본다. 오늘은 마사지도 받고 쇼핑몰도 들려 셔츠 등도 괜찮은게 있다면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껏 셔츠를 태국 매장에서 꽤 많이 구입했는데 질이나 디자인 모두 괜찮아서 꽤 오랫동안 입고 다녔다. - 센트럴 파타야에 위치한 센탄 - 힐튼 파타야 호텔이 이 안에 있다...
2018.03.14 -
꼬창에서 파타야로 옮기다. (3. 12 특별한 일상)
애초 꼬창에서 2주간을 다 보낼 생각이었다. 그러다 꼬창에서 숙소를 총 4군데를 예약하였는데 꼬창 내 숙소 이동 비용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 미처 몰랐다기 보다는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물론 솔로 여행자이기에 썽태우가 택시가 되는 순간 이동 비용이 엄청날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숙소 위치 파악을 제대로 못해 추가 비용이 크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는데 아나 리조트 & 스파 꼬창에서 부다 뷰 게스트하우스로 옮기는데 썽태우 택시비가 300바트였다. 이것도 처음 400바트였는데 방바오 피어 부근에 내려주는 조건이었다. 방바오 피어에서는 2박을 머물렀는데 하루는 투어를 하였고 이틀간 부다 뷰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해결하였으므로 방바오 피어를 벗어난적이 없다. 갑자스레 숙소를 바꿨는데 다행인건 ..
2018.03.13 -
꼬창 4섬 투어 (3.11 특별한 일상)
11년 전에 꼬창에 왔을 때는 투어를 할 생각을 못했다. 그 때는 앙코르와트에서 방콕을 경유하기 전에 들렸던 곳이라 꼬사멧과 더불어 몇 안 되는 선택지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동부 해변이었던것이다. 지금은 중국인들이 많아지면서 러시아인과 중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파타야와 더불어 일반적인 여행지이지만 오늘 4섬 투어를 해보니 아직 산호들이 살아있다. 3월 초의 맑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씨도 꽤나 괜찮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나 리조트로 이사와서 처음 알아본게 4섬 투어였는데 아나 리조트에 머물 때 무척이나 밝고 말 붙이는걸 좋아하는 유럽 국적인데 이제는 잊혀진 그 분이 마지막 날 내게 4섬 투어를 800바트에 점심 포함 예약했다며 너무 싸고 괜찮은 투어라고 너무 친절히 자세히 알려주는 바람에 아 ..
2018.03.11 -
꼬창 여행중에 먹은 것들 (3.10 특별한 일상)
이제 여행의 초반부이긴 하지만 주말을 맞이하여 먹은 것들만 정리해보았다. 나중에 먹는 사진 일일이 한 편 한 편 따로 만들어 올릴려니 별로 내용도 없는데 분량만 늘리는게 아닌가 싶어 특별한 일상편에 소개하고 조금 더 특별하거나 따로 소개할 내용만 여행기에 올리도록 하겠다. - 사진은 푸켓 리조트에서, 특별한 일상 섬 여행 공식 여행 사진으로 지정하려고 한다 - - 스카이허브 라운지 - - 수완나폼 공항 매직 푸드 포인트 - 에스프레소와, 아이스라떼 - 카오팟 꿍 & dry noodle with duck (드라이 누들을 시키면 수프는 딸려 나온다) - 아나 리조트 & 스파 꼬창 조식 사진 - - 화이트 샌드 비치 편의점 - - 야시장 노점 음식 - - SABAY BAR (사바이 바) - 화이트 샌드 비치 ..
201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