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 4섬 투어 (3.11 특별한 일상)
11년 전에 꼬창에 왔을 때는 투어를 할 생각을 못했다. 그 때는 앙코르와트에서 방콕을 경유하기 전에 들렸던 곳이라 꼬사멧과 더불어 몇 안 되는 선택지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동부 해변이었던것이다. 지금은 중국인들이 많아지면서 러시아인과 중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파타야와 더불어 일반적인 여행지이지만 오늘 4섬 투어를 해보니 아직 산호들이 살아있다. 3월 초의 맑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씨도 꽤나 괜찮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나 리조트로 이사와서 처음 알아본게 4섬 투어였는데 아나 리조트에 머물 때 무척이나 밝고 말 붙이는걸 좋아하는 유럽 국적인데 이제는 잊혀진 그 분이 마지막 날 내게 4섬 투어를 800바트에 점심 포함 예약했다며 너무 싸고 괜찮은 투어라고 너무 친절히 자세히 알려주는 바람에 아 ..
201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