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9. 22:43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방콕 여행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식 (Four Points by Sheraton Bangkok Sukhumvit 15)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식당 <THE eatery>
굉장히 깔끔한고 심플하고 경쾌한 느낌의 조식당이다.
조식당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 대부분의 조식당 직원들의 표정이 무표정일때가 많은데,
이곳의 직원들은 한결같이 친절했으며 항상 미소로 응대해줘서 아침마다 기분이 좋았다.^^
4성급치고 굉장이 서비스가 좋은 편!!
처음에는 못느꼈는데 조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질리지 않고 가짓수가 많지 않음에도 먹을만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사람들이 왜 포포인츠 조식이 좋다는 말을 많이 했는지 알 수 있었다능~^^
특별한 음식이 있는 건 아니였지만 밥 반찬으로 먹을 만한 것들이 꽤 있었으며 김치가 한 몫 톡톡히 했다.
정말 말 그대로 먹을만한 것들로만 준비된 조식이였다.^^
이번 5월에 또 가게되는데 벌써부터 포포인츠 조식이 먹고싶다.
샐러드 소스 중 유일하게 일본 소스인 고마부라(참기름+간장) 소스가 있어 샐러드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제리양이 좋아하는 고마부라 드레싱은 일본 샐러드 드레싱인데 참기름과 간장이 조합된 맛으로 한국인 입맛에도 딱이다~!!
그 소스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 떡하니 있다능!!+_+
빨간톤 느낌의 의자들이 아침부터 식욕을 자극한다.
이러면 호텔측 손해아녀~??ㅋㅋ
손님이 많은 금,토요일에만 제공됐던 돼지훈제~
난 분명 라떼를 엄청 많이 마셔서 살이 안빠지는 것 같다....-_-;;;;
작년 10월에 왔을땐 아이스라떼는 안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이스라떼도 OK였다.^^
아~사진보니 김치랑 김밥 그리고 미소시루가 먹고싶다...ㅠㅠ
분명 현재도 매일매일 호텔 조식을 먹고 있는데 말이쥐~;;;
르 메르디앙 조식은 동양인이 먹을만한 음식이 없어 슬푸다...힝...
밥에다가 김치를 먹어도 맛있지만 국수에다가 먹어도 쫭쫭~!!
치앙라이 르 메르디앙 조식이 이렇게만 나와준다면~~~~>.<
밥은 있는데 밥 반찬으로 먹을만한게 없다.
가끔 운이 좋은 날에는 나오지만 말이다...-_-;;;
포포인츠 조식에 대해 써야하는데 자꾸 메르디앙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궁시렁거리는구나~~ㅋㅋ
팟카파오 무쌉, 느어쌉, 까이쌉 등 고기 종류만 바뀌어 나왔는데 맛은 전부 좋았다.
개인적으로 느어쌉이 제일 맛있었다능~
제리양은 조식에 많은 것을 바라진 않는다.
먹는 양은 한정되어 있고 딱 밥과 반찬 국(국수국물)만 있으면 된다.
그렇기에 포포인츠 조식이 참 마음에 든다.
여느 5성급보다도 괜찮은 듯~(제리양생각)
국수맛은 그냥저냥이였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야...^^;
아몬드가 있어 듬뿍 담아와 요플레 넣어서 쓱쓱~>.<
요플레도 아몬드도 좋아하진 않지만 건강을 위해 꾸역꾸역~^^ㅋㅋ
베이커리류는 별로였다.
고마부라 드레싱을 뿌려 맛있게 냠냠~^^
밥이 땡기지 않을땐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
포포인츠 조식 재료들로 샌드위치 만들기도 참 좋았다능!!^^
재료들을 담아와서 슥슥 올려 탑을 쌓으면 맛난 제리표 샌드위치 완성~>>ㅑ~
샌드위치가 맛있어 다음날에도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
샌드위치 만들기 참 좋았던 포포인츠~그립다~ㅠㅠ
가까이서 또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