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4. 16:38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치앙라이 여행 : 매파루앙 (Mae Fah Luang ART AND CULTURAL PARK)
르 메르디앙 치앙라이 리조트에는 다른 호텔과 차별되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아트센터를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를 받는 곳은 르 메르디앙 투숙객에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해주던가 무료 방문인 곳에서는 기념품을 받을 수 있게 한다던가..^^
이런 방법으로 아트,문화,갤러리 등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에서는 보쌍마을을 방문하면 거기서 르 메르디앙 로고를 새겨 우산을 무료로 주며(투숙은 많이했지만 보쌍마을을 안가봤다), 치앙라이 르 메르디앙에서는 개별로 찾아가면 입장료 200밧(1인)을 내야하는 매파루앙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방콕의 플라자아테네 로얄 메르디앙에서도 갤러리를 갈 수 있고 쿠알라룸푸르 르 메르디앙에서도 뭔가가 있었는데 유심히 보질 않아 기억이 나진 않지만 위와 같은 아트센터를 방문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던 것 같다.
작년 9월에 왔을 때 처음 매파루앙을 갔었는데 산책하기도 좋고 은근 볼거리도 많아 즐거웠었다.
르 메르디앙 치앙라이 리조트 내에 부지가 넓지 않으므로 산책이 필요하거나 콧바람이 쐬고 싶다면,
호텔셔틀을 타고 매파루앙에 갔다오는 것도 우리의 큰 즐거움이다.^^
현재 포스팅하는 사진들은 9월에 갔었던 사진으로 포스팅~
맨 마지막 사진만 이번에 다녀온 사진이다.^^
매파루앙은 오후4시30분이면 문을 닫으니 셔틀버스 시간을 잘 활용해 다녀와야하는데,
우리는 보통 오후2시 셔틀을 타고 가서 5시 셔틀을 타고 돌아오는 방법을 택했다.
오전 10시에 가서 오후1시쯤 들어오는 스케쥴도 꽤 괜찮을 것 같다.^^
매파루앙 정문 맞은 편인데 특색있어 보인다.
외각에 있어 동네가 무지 조용한 편이다.
매파루앙에 올 때는 정문을 지나 안쪽까지 차로 데려다 주기에 이 곳은 나올 때나 볼 수 있었다.
(Rai Mae Fah Luang : Mae Fah Luang ART AND CULTURAL PARK)
치앙라이에는 왕비가 꾸민 가든이 있다고 해서 나는 이 곳이 그 곳인줄 알았는데 여기는 가든이 아닌 예술문화센터인 듯..^^
그래도 산책로가 잘 되어 있으며 호수가 있어 상쾌한 곳이다.
셔틀을 타고 오면 처음 이 곳을 만나게 된다.
나무들이 신기함~
포스팅을 하며 사진을 다시보니 가고 싶넹~주말에 한 번 쓱~다녀와야겠다.^^
이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멋진 곳이 우리를 기다린다.
참고로 오리도 볼 수 있다!!음하하하하
갑자기 개구리소년~빰빠밤~이 떠오르넹...ㅋㅋㅋㅋㅋㅋ
목조에서 세월의 흔적과 고전의 미가 느껴지는 듯~
우리가 처음 갔을 때 이슬비가 내려 더욱 운치 있었던 기억이 난다.
뒤로 빗방물이~^^
금새 날이 개어 이렇게 화창한 날씨로 짠~
아~맑고 푸르르고 청명하다.
막 찍어도 이정도?ㅋㅋㅋㅋㅋㅋ
안으로 들어가면 오리떼를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 일하시는 분이 오리사료를 주어 뿌려주니 내 주위로 막 몰려든다.
나중에는 오리들이 날 어미라 따르더라능~^^ㅋㅋㅋㅋㅋㅋㅋ
오리 꽥꽥~
천진난만 제뤼양....ㅋㅋㅋㅋㅋ
신발을 벗고 올라가면 이것저것 설명해주는 가이드가 대기하고 있는데 란나스타일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해 준다.(영어)
그래서 대부분 이해할 수 없었다능~>.<
사진은 찍지 못한다.^^
설명을 자~알 듣고? 다시 나와 산책로를 따라 쭉쭉 걸어간다.
나무가 많아 그늘이 많다.^^
기프트 가게에는 아~~주 찐한 도이퉁 커피를 판다.^^
전부 내츄럴해 보여도 손이 많이 갔을 것 같은~^^
한적함이 팍팍 느껴지지 않나요??
요 사진만 보면 왠지 발리스럽다?!
여기서는 딱 한가지 커피만 가능하다.
아메리카노라고 하기엔 너무 찐하고 에스프레소에 가까운 블랙커피~
기념품 샵이라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물건을 팔고 있다.
요롷게 한켠에서 블랙커피를~
다행히 설탕은 있다~ㅋㅋ
태국에서 생산되는 도이뚱커피.
보통 커피 생산지하면 아프리카나 남미가 생각나길 마련!!
태국 북부지역에는 태국산 원두를 재배하고 있으며 커피관련 투어도 요즘 한 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태국 마을 어디를 가도 한국처럼 커피가 대중화되고 있으며 우리가 장기로 머물렀던 치앙마이에서는 커피샵 구경만해도 한 달은 거뜬히 지낼 수 있을 정도로 커피 열풍이 대단하다.
한 때 제리양도 커피가 좋아 강릉 여성문화센터에서 바리스타과정을 수강을(2달) 했었는데 강릉의 유명한 테레로사에서 오픈했던 수강이였다.
첫 날만 테레로사 창업자를 만날 수 있었고 그 뒤 강사님은 테레로사의 수제자분이 직접 지도 편달해 주었다.
내가 배울 때 마침 에피오티아에서 커피 농장을 하고 계신 에피오티아인들도 방문한때여서 테레로사 본점에 가서 여러가지 멋진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 별거별거 다 해봤군!!!ㅋㅋㅋㅋㅋㅋ
무튼, 도이뚱 커피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커피로 여기 들어와 있는데 가격은 도이뚱커피샵에서 마시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분위기나 여러모로 다르지만 커피원두는 똑같으니~^^ㅋㅋ
제리양은 한 잔만 마셔도 가슴이 콩딱콩딱 뛸정로로 아주 진~~~한 커피였다.
톰군은 이 진한 커피를 2잔이나 마셨다능~^^;;;
유 윈!!-_-;;;
아~스멜스멜~~>.<
크레마가 구수해 보인다 ㅋㅋ
이 날 제리양은 커피를 마시고 밤 잠을 설쳤다능..;;
가시는 분들 참고하셔용~>.<
사진을 많이 찍어 걸러내는 작업중인 제리양~힛
커피를 마시는 곳이 끝인 줄 알았던 우리~
커피 마시면서 시간 보내다가 갈 생각이였던 우리~!!
하지만!!!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니 아름다운 호수가 또 보이더라능~^^
이 때까지만 해도 여기가 왕비의 가든이라며 스위스같지 않어? 응? 이러면서 대화를 주고 받았더랬지~^^ㅋㅋ
스위스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분명 이런 느낌일꺼야~막 이러면서~ㅋㅋㅋㅋㅋ
전에 가이드북에서인가 본 적이 있었다.
지금의 왕의 엄마였던 대비마마(응?ㅋㅋ)가 스위스와 기후가 가장 비슷한 치앙라이에 스위스와 비슷한 분위기의 가든을 꾸며 놨다라는 것!!
우리는 이 때까지만 해도 이 곳이 그 곳인 줄 알고 애써 끼워맞추려 저런 대화들이 오간 듯~캬캬캬
운 좋게도 이 날 비가 내렸다 개어서인지 너무너무나 쾌청했기에 이렇게 이쁜 사진이 나온게 아닌가 싶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날씨가 흐려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능~
기프트샵이 끝인 줄 알았던 우리는 이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땀도 식히면서~^^
아니 근데 바로 옆에 또 이런 박물관이 있네?!?!
여기 볼게 은근히 많았다능!!
옛날에 사용했던 농기구며 가구 등등 각종 볼거리가 다양했다.
규모도 꽤 크고 말이지.
박물관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올릴 수 있는 사진양은 제한되어 살짝만 올려본다.^^
두 번째 방문했던 사진조합들~^^
관련글 : 치앙라이 설맞이 여행- 치앙라이 시계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