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6. 19:48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KL : KL Sentral
수화물 찾고 나오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어섰다.
이번 말레이시아에선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를 피하고 3박을 전부 호텔로 예약했다.
그렇기 때문에 호텔로 빨리 가야하는 상황!!ㅎㅎ
LCCT 공항에서 나오면 커피빈이 보이는데 그 쪽으로 가면 KL센트럴로 가는 버스들이 있다.
스카이 빨간 버스는 에어아시아 연계 버스로 항공권을 결제할 때 옵션으로 넣으면 7링깃이며 별도로 탈려면 9링깃을 내야한다. 우리가 선택한 버스는 노랑색 버스인데 가격은 8링깃.
빨간 버스,노란 버스 둘 다 사람이 꽉 차면 출발 하므로 혹 미리 끊어 놓지 않는 상황이라면 노란 버스를 타는 것이 1링깃을 아끼는 길!
KL센트럴에 내리면 버스 진행방향으로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타고 올라가면 지하철과 또 환전할 수 있는 곳도 있으며, 간단히 요기 할 수 있는 맥도널가가 있다. 환전소는 맥도널드 후문 쪽 바로 앞에 있어 100달러만 환전 하고 점심을 맥도널드에서 쿼터셋트를 먹었다. 마침 런치타임~한국에서 비싼 쿼터셋트를 말레이시아 맥에서 런치타임 덕분에 저렴하게 먹었다. 2셋트 19링깃이 안 넘는다.^^
배를 채우고 LRT(지하철)를 타고 당왕기(DANG WANGI)역으로 향했다.
퍼시픽 리젠시 호텔을 예약한 뒤, 어떻게 찾아가야하나 싶어 미리 알아보았을땐 부킷나나스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가깝다고 했었다. LRT 노선도를 보니 부킷나나스는 모노레일이라 당왕기에 내려 갈아타야하는 줄만 알았는데, 당왕기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와 왼쪽으로 30m 가니 부킷나나스역이 보였다.
KL 세번째 방문이지만..난 왜 우리나라처럼 환승을 해야한다고만 생각했을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