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13. 17:32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홍콩 여행 : Harbour Grand Hong Kong_Afternoon Tea
- 하버 그랜드 홍콩 클럽 라운지 -
첫 날 얼리 체크인을 한 후,
바로 에프터눈 티를 이용하러 라운지로 올라갔다.
클럽룸을 이용하면, 에프터눈 티와 디너 칵테일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나머지 서비스에 대해서는 룸편에 사진을 올려놨다.^^
우리처럼 할 일 없이 호텔에만 있어도 시간 안 아까운 분들에게는 클럽룸이 딱이지 싶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게 다 포함된거니 말이다.
다만, 음식이 질리면 따로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된다.
우리는 딱 2박만 예약한터라 그리 질리지는 않았다.^^*
10월로 넘어 가면서 국경절과 주말이 겹쳐 여느 호텔들은 가격이 마구마구 승승장구했지만,
그나마 하버그랜드 홍콩! 특히 클럽룸은 그리 크게 가격 상승이 없어 선택했었다.
탁월한 선택이였고 너무나 만족스러웠으며 여행 갔다온지 2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그 곳에서의 추억이 많이 남아 있다.
에프터눈 티를 즐기기 위해 라운지에 들어서니 내가 좋아하는 스콘과 화이트크림이 딱 눈에 들어왔다.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게 미니햄버거,샌드위치,연어바케트와 비프바케트 등등 있었으며,
모든 음료수,맥주,티,커피 등등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프터눈 티를 즐기면서 배도 채우고 41층에서 구룡반도와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고 있자니 행복감 밀려왔다.
클럽라운지에서 무료 인터넷이 가능하며, 라운지 내에 3대의 컴퓨터도 준비되어 있다.
음식을 즐기면서 전망을 바라보며 인터넷을 즐기고 싶으면 직접 가져와도 프리인터넷을 즐길 수 있을뿐더러,
노트북이 없으면 리셉션 직원이 무상으로 대여도 해준다.
호텔 직원들의 서비스는 만족스러웠으며 친절했다.
홍콩,마카오 통털어 여기처럼 친절했던 곳은 없었다.^^
대신 이런 친절함은 호텔 전체에서 느낄 수 있는게 아니라 클럽라운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서비스였다는 것이 좀 아쉽기도 했다.
첫 날, 체크인 하자마자 에프터눈 티를 이용했고 둘째날과 체크아웃 한 다음에도 이용이 가능했다.
2박 예약하고 3회 이용했으니 본전은 뽑았겠지?!^^;;;
만약 귀국하는 비행기가 저녁시간이라 시간이 남는다면, 레이체크아웃을 한 다음 라운지에서 대기하면서 차와 간단한 요기를 해도 괜찮은 방법일 듯 하다.
혹 눈치가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말하고 이용하면 될 듯 싶다.^^
2박동안 2번의 조식과 3번의 에프터눈 티와 2번의 디너칵테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