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5. 13:32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어제 두앙타완 수영장에서 푹~~낮잠을 자고, 간만에 디너뷔페(재패니즈뷔페)을 이용했다.
달이 바뀌면서 가격이 20밧 올랐다.
뷔페만 이용하면 전에는 290밧++였는데, 이제는 310밧++이다.
무제한 그린티까지 마시면 350밧++이니 이젠 그리 싸지만은 않는 느낌이 들었다.
전에는 많이 먹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뷔페가 좋았지만,
요새는 뷔페 먹고나면 몸이 상하는 느낌이 든다.
배불러도 꾸역꾸역 먹고, 정말 꽉 차오르기 느낌이 들 때 까지 먹어줘야하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이제는 슬슬 뷔페를 멀리해야하는 나이인가 보다.
톰군의 홍콩, 마카오 여행기가 끝났다.
슬슬 나도 올려야하는데...
한동안 블로그에 손 놨더니 하기가 싫다...^^;;
재미있을땐 또 그렇게 재미있더니만, 안하다보니 정말 하기가 싫다...쩝~ㅠㅠ
그래도 또 하나 둘 사진을 올리고 하다보면,
여행 갔다온 기억들이 스멀스멀 기어나와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즐거워지겠지?
태국도 계절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그래도 덥지만, 저녁이 되면 공기가 차다는 걸 느낀다.
민감한 내 피부때문에 쉽게 알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꼬박꼬박 봄,여름,가을,겨울이 되면 환절기때마다 피부가 아토피로 변해 가렵고, 각질이 벗겨지며 로션만 발라도 따가웠는데...
태국에서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아니였다!!
일년내내 여름이라서 안심했는데...ㅠㅠ
저녁 공기가 쌀쌀하다고 느끼기전에 내 피부는 벌써 가렵고, 각질이 일어났다.
그나마 한국에서 있을때 보다는 정도가 덜해서 다행이랄까....?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겠다.
어느 순간부터 내 피부는 아토피끼가 보이더니 환절기때만 되면 내 속을 뒤집어 놓고 내 얼굴을 아프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