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냅 빠통 호텔 디너 뷔페

2011. 6. 27. 01:21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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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uket Patong - Nap Patong Hotel Dinner Buffet 



아침도 배 터지도록 먹고, 또 저녁에 배 터지게 먹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
매일 아침엔 조식뷔페를 화요일엔 씨브리즈 해산물 뷔페를 목요일엔 MK쑤끼를 토요일엔 더 냅 호텔 저녁뷔페를...

한국 가기전까지 며칠 안 남았다.
그래서 그런지 톰군 먹는거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난 간단하게 먹고 싶었지만, 자꾸 뭔가 땡긴다는 톰군.


잘 먹는건 좋지만..하루종일 배가 빵빵하다.
배 고플 틈이 없다...ㅋㅋ

저녁 먹으러 요요 해산물 식당을 갈까 생각했었는데,
더 냅 호텔에서 타이스타일 뷔페 부가세 없이 무조건 350밧이란 문구가 우리 눈에 쏘~옥 들어왔다.
톰군 갈등한다.


더 냅 호텔도 4성급 호텔인데, 뷔페 350밧이면 저렴한 것 같다고 타이 음식 한 번 제대로 먹어 보고 싶다고..
막 날 꼬신다.
물론 나도 호텔 뷔페라고 또 귀가 솔깃하긴 했다.

태국은 유명한 레스토랑을 가도 거의 오픈형식이다.
톰군 오픈된 레스토랑 너무 싫어한다.
그래서 씨브리즈 갔을때 식겁했다..-_-;;


특히 가격도 있으면서 더운 곳에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먹는거라면 기겁한다.
그래서 우리는 요새 정실론 내에 있는 식당가에서 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더 냅 빠통 호텔에서 열리는 디너 뷔페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에어컨 빵빵 나오는 곳에서 먹을 수 있다.
한 사람당 350밧에 에어컨 빵빵 나오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것 치고 저렴하다고 판단했다.


물론 우리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있겠지만 우린 그렇게 생각한다.
뷔페는 18:30분부터 시작이였다.
바로 옆 아스페리에 묵고 있는지라 시간이 좀 남아 방으로 돌아와 시간을 보냈다.

타이 스타일 뷔페라 어떤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그런 요리들이 아니였다.
종류도 별로 없었을 뿐더러 음식 놓여진 곳은 굉장히 자리가 협소해 사람들이 조금 있으면 분잡해 보였다.
유명한 뷔페도 아니고 투숙객 몇 팀만 이용하는 듯 보였다.

들어서니 룸번호를 물어본 걸 보면 외부에선 안 오는 듯.


그도 그럴것이지...메뉴 종류가 너무 없다..ㅋㅋ
하나씩 가져와 맛을 보았는데...
흠~우리 입맛엔 그리 나쁘진 않았다.

치킨,포크,비프,생선 종류별로 있었고 , 파스타는 종류를 선택해 즉석에서 요리해 줬으며,
옆에 커피숍에서 케이크를 팔아서 그런지 몰라도 디저트로 나와 있는 케이크도 맛있었다.


과일은 기본 4가지였으며, 내 입맛에는 생선튀김에 소스를 얹은 것과 페퍼 소스로 맛을 낸 오징어튀김이 맛있었다.
소고기를 구워 타이식 소스를 뿌린 샐러드도 몇 접시 가져다 먹었다.

350밧에 이정도라면 살짝 아쉬운 감도 없지 않지만, 분위기 좋고 쾌적한 실내에서 먹을 수 있었고, 손님이 많지 않은데도 직원들이 많아 모든 서비스가 빨리빨리 이뤄졌으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아니라 깔끔한 레스토랑에 온 기분이라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또 가고 싶진 않다.^^;;;
종류가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음료종류가 한 가지도 없었던 점 또한 아쉬웠다.
커피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모든 음료는 따로 주문을 해야 했는데, 우리는 또 수박으로 갈증을 해소해 가며 먹었다.

저번 씨브리즈 뷔페에선 내가 선방 했었는데,
이번엔 톰군이 아주 잘 먹었다.
요새 하두 먹었더니 배가 항상~ 늘~ 매시간~ 배불러 있다.
좀 텀을 두고 먹어야하는데...ㅠㅠ

이 뷔페덕에 다음 날 조식을 굉장이 부실하게 먹었다.
왠지 손해 본 느낌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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