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미국주식 시작 및 달러 매수 (키움증권과 비교 - 거래수수료, 달러 환전 및 외화 RP)

2024. 4. 26. 14:46주식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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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충원 벚꽃 - 4월 벚꽃이 만개했을 때 한국에 들어와 대전 현충원 방문했어요.

오늘은 삼성증권 미국주식 시작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삼성증권에서 이번에 평생 온라인 거래 수수료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신청 후 달러 매수를 해서 거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국내주식은 KB증권과 삼성증권을 위주로 쓰고 있었지만 해외주식만큼은 키움증권을 쓰고 있어 키움증권 대비 삼성증권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및 달러 환전 비교도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증권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로 제로 및 0.03% 이벤트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이벤트


신청기간 : 24년 3월 5일 ~ 6월 30일


* 23년 8월 1일부터 24년 1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 없는 고객 (휴면 계좌) 및 신규 고객 대상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 무료 (신청기간으로부터 3개월)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 3개월 이후 평생 0.03%

* (상시 이벤트일 듯) 전에도 이와 비슷한 이벤트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들어 증권사 간 해외주식 수수료 경쟁이 붙고 있어서 거의 상시 이벤트라 생각됩니다. 다만 언제나 기존 고객은 해당 안 됩니다. 키움증권도 비슷한 이벤트를 하는데 기존 고객은 제외라 삼성증권에서 미국주식도 겸사 이용해 볼까 싶어 이벤트 신청하게 됐어요.

달러매수 (삼성증권)


삼성증권 vs 키움증권 vs 토스 달러 매수 비교

 

일시 (삼성증권) 달러 매수 및 적용환율
4월 25일 10,000 달러 (1,375.68 원)
4월 25일 10,000 달러 (1,377.13 원)
4월 26일 56,526 달러 (1,375.03 원)
합계 76,526 달러 (105,253,045 원)


키움증권에 기존 달러가 있어 삼성증권으로 옮겨 쓸까 하다 양쪽 증권사 모두 이용하는 게 나을 듯 싶어 삼성증권에서 추가로 달러 매수했어요. 총 76,526 달러, 원화로 1억 5백만원 정도네요. 이번 달러 매수는 주식 투자용이에요. 외환 투자용이라면 이런 높은 금액에는 굳이 달러 환전을 하지 않았을 거에요.

 

삼성증권 vs 키움증권 vs 토스 외화통장 달러 모으기 비교

키움증권 : 미국 달러 환전 우대 95% (매매기준율 + 스프레드 0.05% 적용)

삼성증권 : 미국 달러 환전 우대 95% (매매기준율 + 스프레드 0.05% 적용)

토스증권 : 미국 달러 환전 우대 100% but 스프레드 적용

25일, 26일 같은 시각 네이버 매매기준율을 열어두고 토스 외화통장 달러 모으기, 키움증권 달러 환전을 동시에 열어두고 삼성증권 달러 매수를 이틀간 진행했습니다.

결과 : 토스 > 키움증권 > 삼성증권

 

토스 외화통장 > 키움증권 대비 1 달러 당 0.2~0.25원 가량 차이

 

키움증권 > 삼성증권 대비 1 달러 당 0.4~0.5원 가량 차이

키움증권 보다 토스 외화통장 달러 모으기를 통한 환전이 1달러 당 0.2원 정도 좋았습니다. 토스 외화통장이 달러 우대수수료 100%라더니 스프레드 차이를 얼마나 주는 지는 몰라도 키움증권보다 좋네요. 달러 우대수수료 100%인 나무증권과 비교해봐야 스프레드 차이를 알 듯 싶지만 나무를 쓰고 있지 않아 모르겠네요. 일단 키움증권보다는 조금 더 좋습니다. 10,000 달러 기준 2,500원 정도 차이가 나니 사고 팔면 5천원 정도 차이겠네요.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환전 우대 및 스프레드 적용까지 모두 같지만 이상하게도 1달러 당 0.4~0.5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삼성증권이 3개월 간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 이후 평생 거래 수수료 0.3%로 가격을 낮춘 대신 환전에서 약간의 이득을 얻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어제, 오늘 이틀간 확인해본 결과입니다.

결국 토스 대비 삼성증권은 1달러 당 0.7원 정도 나쁘기 때문에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값이라 생각해야 할 듯 해요. 토스는 외화통장 달러 모으기의 경우 외화 RP 매수가 안 되니 외환 투자용이라면 토스 외화통장에서 달러 모으기를 주식투자 목적인 경우는 삼성 증권 평생 거래 수수료 0.3%를 따져 이득을 따져봐야 할 듯 합니다.

외화 (달러) RP (삼성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달러 RP 키움증권 달러 RP
수시물 (4.35%) 수시물(4.30%)
7일물 (4.45%) 7일물 (4.45%)


두 증권사 모두 달러 RP 매매시 이자는 달러로 받지만 수수료는 원화로  결제해야 합니다. 달러 RP 수시물은 삼성증권 > 키움증권, 7일물은 키움증권 > 삼성증권이에요.

 

외화 RP 투자가 마음에 놓이지 않는다면 BIL ETF (SPDR Bloomberg 1-3 Month T-Bill ETF)를 통해 놀고 있는 달러 예수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BIL etf는 단기채에 투자하는 것으로 연 평균 배당 수익률은 5% 대입니다. 저는 BIL etf 및 달러 RP 모두 투자하고 있어요. 원화 CMA RP 및 발행어음 (KB증권) 연 수익률이 3%이니 미국주식 투자 등을 계속 할 생각이라면 달러가 비싸더라도 투자 수익 및 RP, 단기채권 등에 투자해 계속 달러를 늘려가는 전략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삼성증권은 달러 환전 거래가 키움보다도 안 좋아서 미국주식 투자 및 외화 RP매매 용도로 쓰려고 해요. 키움은 수수료 부문에 단점이 있지만 오랫동안 사용했기에 익숙하고 엔화를 통해 일본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해외주식 투자 및 외환투자 용도로 사용하려고 해요.


삼성증권은 미국주식 시세신청 유료로 되어 있던데 실제 거래창을 보니 무료시세중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바뀔 지는 모르겠지만요. 키움증권 또한 조건이 있긴 하지만 무료시세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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