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좋아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코로나 이후 여행은 여기다!)

2021. 5. 15. 20:47여행정보/일반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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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및 미국에서는 아시아계 및 한국계 여성 및 노인분에게 무차별 폭행 등의 인종 혐오 범죄가 발생하며 여행시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마도 코로나가 종식된 뒤에도 몇 년 간은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거기에 각 나라마다 무역 불균형, 영토 분쟁, 역사 (특히 과거사) 문제 등의 마찰이 빚어지면서 나라별 호불호가 어느 때보다 민감하게 느껴지는 시기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을 좋아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각 나라별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문화관광부

한국에 대한 국가별 호감도 (2019년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

국가 호감 (긍정) 비호감 (부정)
러시아 94.8% 0.8%
인도 91.8% 2.2%
브라질 91.6% 1.8%
태국 91.4% 0.2%
미국 69.2% 10.6%
영국 69.0% 10.6%
독일 67.6% 7.2%
프랑스 79.8% 6.6%
중국 61.6% 4.6%
호주 72.2% 7.8%
UAE (아랍에메레이트) 87.4% 4.0%
멕시코 86.6% 5.6%
인도네시아 88.4% 0.6%
일본 18.8% 53.2%

 

이웃나라와 사이가 좋은 나라는 드물다고는 하지만 일본은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나쁘군요. 호감이 18.8%에 불과하고 부정적 이미지는 무려 53.2%에 이르고 있습니다. 뭐 한국도 일본에 대한 비호감 수준은 비슷하거나 더 나쁠 것이라 생각하니 별 신경도 안 쓰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여행하고 싶지만 가장 가기 꺼려지는 나라가 일본이 되어가고 있다는 게 아쉽네요. 일본 음식 투어는 꽤 좋은 추억이었는데 말입니다.

 

미국을 포함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백인 국가에 대한 한국 호감도는 대체적으로 평균 이하네요. 참고로 외국인이 한국에 대한 호감도 평균은 76.7%입니다. 심지어 이들 나라를 여행한다면 중국인으로 오해받기 쉬워 더욱 불편한 상황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러가지로 중국인이랑 닮아 보이는 (?) 한국인이라 중국이 민폐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나라는 인도네시아, 브라질, 인도, 태국, 러시아가 있네요. 특히 러시아의 경우는 호감도 94.8%, 부정적 이미지는 0.8%에 그쳐 전세계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이 가장 높은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봄이면 겪는 황사 (미세먼지)도 중국으로 인해 너무 힘든데 러시아에서 찬 바람이 불면 한국이 청정지역이 되어 우리에겐 마더 러시아로 불리기도 합니다.

 

 

코로나 이후 여행은 여기! 마더 러시아~ 장모의 나라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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