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5. 17:10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Phi Phi Island - Phi Phi Cabana Beach & Pool & Breakfast
피피섬 내에 있는 가장 큰 수영장과 바로 앞에 펼쳐진 로달럼 베이.
썬베드에 누워 로달럼 베이를 바라 보니~아~~~너무 행복하다^^
우리가 갔을땐 투숙객은 많았지만,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체크인하고도 비치를 바라보는 썬베드 자리는 널널했으며, 다음 날에도 마찬가지였다.
수영장 레스토랑에선 치즈버거+포테이토+콜라=200밧(세금포함)을 프로모션에 제공되고 있었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고 간터라 2셋트를 시켜 배불리 먹었다.
수영장에서 먹는 햄버거는 더욱 맛있다.^^
로달럼베이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아침엔 수심이 깊었다가 오후 12시쯤으로 수심이 아주 낮다.
저녁이 되면 다시 물이 찬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닷가 들어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가...ㅋㅋ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시간이 흘러갔다.
난 이상하게 하는 일 없이 스트레스 없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지내는데도 왜 눈 밑에 다크써클이 생기는지..;
특히 좋은 숙소에 오면 다크써클이 볼따구를 걸쳐 턱까지 내려올 기세다...-_-;;
왜 그럴까....??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당에 갔다.
우와~~이 많은 사람들이 다 여기 묵었던 것이더냐?!
다들 어디 숨었다 나타났는지...ㅋㅋ
아침 배를 타기 위한 여행자들은 배낭짐을 짊어지고 식당에서 후다닥 음식을 흡입해 주시고 하나 둘 떠나갔다.
그 무리들이 빠지고 나니 설렁해진 조식당...ㅎㅎ
알고는 있었지만, 먹을 만한건 별로 없었다.
여기저기 호텔들을 많이 다니다보니 내가 눈이 높아진건가??
암튼 딱히 손이 가는 음식들은 없었다.
그래도 인슐라에서 조식없이 보낸 3일 덕분에 손이 안가도 꾸역꾸역 가져다 흡입해주셨다.^^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