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 1909년 부터 이어져 온 실롬 부근 프라짝 (Prachak) 오리고기 음식점

2018. 4. 13. 17:49톰군/방콕 파타야 후아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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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 : 1909년 부터 이어져 온 실롬 부근 프라짝 (Prachak) 오리고기 음식점


이 집을 10번도 넘게 방문했을 정도로 방콕 여행을 하면 찾게되는 대표적인 방콕 음식점 중 하나다. 맛이 확 뛰어나다는 느낌보다는 어느덧 으레 방콕에 머물면 삭팍탁신역과 사톤 선착장과 가깝기에 들리게 된다.


처음에는 맛으로 갔다가 점점 익숙함에 가게되는 가격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오리고기 및 누들 음식점이다.



- 신기 (新記), Prachak -


(위치) :  Prachak  <- 클릭하면 구글 지도로 연결됩니다.





프라짝 (Prachak)은 내게 10년 가까이 방콕 여행을 해오며 오고가며 들렸던 추억이 깃든 장소라 생각한다. 누구에게는 입맛에 맞을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별로일수도 있다. 여기가 꼭 맛집이라고 불릴만한 이유도 아닐 이유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내게는 맛집 그 이상의 추억의 한페이지를 간직한 곳이라 매번 이곳에 방문해 시원한 맥주 한 잔에 오리고기 한 점 먹으면 그 맛에 무더운 동남아에서의 피곤도 대도시의 번잡함도 잊을 수 있게 된다.


오리고기를 좋아하는지라 더욱 내 입맛에는 잘 맞다. 특히 맥주 한 잔 곁들이면 그 맛은 더 깊어진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러 가면 안성맞춤이다. 그 이유는 이 곳이 삭판탁신 BTS와 사톤 선착장과 걸어서 10분 거리이기 때문이다.


베트남, 하노이 하면 매일 먹었던 분짜 (Bun Cha)와 포 (pho 10) 가게가 생각난다. 거기서 마신 하노이와 사이공 맥주와 함께 말이다. 방콕하면 프라짝 (Prachak)이 떠올려진다. 최소한 내게는 그런 의미를 가진 곳이다. 여행하며 누구나 그런 곳 하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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