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미 채권금리 상승으로 투자 매력 잃어가나? (1.30 석간)

2018. 1. 30. 19:19주식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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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뉴스 읽는 남자입니다.


완다 그룹이 보시라이 실각 이후 어려워진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2개의 글로벌 자산을 매각한다고 합니다.


지난 글에도 완다 그룹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어서 추가적인 언급은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글 : 완다 부동산 그룹 3월 만기 도래 부채 상환위해 글로벌 프로젝트 매각 (1.18 석간)  (검색어 : 완다, 본문 상단)


1월 30일 석간 뉴스입니다.




주식시장 미 채권금리 상승으로 투자 매력 잃어가나?



오늘 아침에도 채권 수익률과 주식과의 상관 관계에 대해 잠깐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렸는데요.


오늘 계속된 뉴스 기사로 채권 금리의 빠른 상승으로 인해 주식 투자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2018년 1월, 2016년 11월 이후 가장 가파른 월간 증가율로 10년 만기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 출처 블룸버그 -


많은 사람들에게 기업 자금 조달 비용이 너무 비싸면 주식 시장이 그 빛을 잃을 것이고 성장 모멘텀은 사라질 것입니다.



Stifel Nicolaus & Co.의 마티 미첼 (Marty Mitchell)은  "우리는 시장의 전환점에 서있다. 많은 사람들이 10년 동안 주식의 임계 수준으로 3%를 꼽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높은 금리 신호는 양적 완화 정책이 실제로 끝나가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 출처 블룸버그 -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12%로 S&P 500 지수의 배당 수익률은 1.76%에 그쳤습니다. 보통 단타를 하는 분들이야 배당 수익률을 전혀 신경쓰지 않지만 볼륨이 클수록 1%의 차이는 엄청난 차이를 나타내기에 전체로 보면 금리의 영향은 가장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 채권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2.9%~3.0%에 도달했을 때 주식 시장이 곤경에 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3% 이상의 상승을 기대하기도 그 지점에 도달했을 때 더이상의 채권 수익률을 기대하기도 어렵다는 점에서 주식 시장에 단기간에 급등한 채권 금리 상승의 영향이 어떻게 미치게 될지 관심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전 채권 금리도 3%에 도달하게 되면 추가 채권 기대 수익률도 반으로 줄 수 있다는 기사 내용처럼 미국 증시가 그 동안 과열되었기에 단기 포트폴리오 조정도 필요하고 과열된 열기를 냉각해야 한다는 점 등을 비추어 볼 때 주식 시장이 갑자기 무너지는 현상은 아직 나타나기 어렵다고 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채권>>외환>>주식, 부동산입니다.


주식 시장이 나빠지니까 환율이 떨어지고 그로인해 채권 부도 프리미엄 CDS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는데 실제로 채권 금리의 상승을 먼저 살피고 그로인해 외환 환율을 봐야하고 주식 시장의 전체 윤곽을 판단합니다.


물론 저도 채권 시장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합니다. 환율은 아는게 적어서 이 점은 이렇다고만 말씀드릴게요. 전업투자자 분 중에서 또는 일반 투자자 분에서 관심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이런 순으로 공부하시는게 좋다고 알려드리는거에요.


실제로 일반 투자자 분들은 내 종목만 오르면 되죠! ㅎㅎ 내가 산 종목이 오르는지 알려면 거래량과 몇몇 보조 지표만 보고 판단하면 쉽게 이해됩니다. 그래도 계속 시장에 살아남아 투자하려면 조금씩이라도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 출처 investing.com -


아시아 주요 증시입니다.


제가 생각한건 미국 증시의 조정은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인해 투자 매력이 사라진 것도 한 몫할테이고 그 동안 너무 올랐기에 수익 실현 및 포트폴리오 재조정도 불가피할테고 주식에서 채권 투자로의 단기간 이동도 있었을 거라는 점은 이해하는데 선진국 증시에 비해 덜 오른 이머징마켓으로 돈이 흘러들어오지 않겠냐는 생각이 오늘은 틀렸다는 점입니다.


타이완 1.29% 하락

코스피 1.17% 하락

그 외 항셍 및 니케이 지수도 1% 넘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돈 빼서 미국 긴축 정책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로 해석해야 할지 단기간 채권 금리 상승에 베팅하면서 주식에서 채권 투자로의 이동으로 봐야할지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머징 마켓은 현재 선진국 지수에 비해 벤치마크 지수는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중국 시장도 7년만의 경제 성장이 반등을 보였고 6.9%대를 회복했습니다. 2018년에도 회복세를 넘어 경제 성장의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데요. 그로인해 비금속 광물도 높은 수요로 인해 급상승 중에 있습니다.


단기간 조정은 있어도 하락으로 급반전 하지는 않을거라 예상합니다. 문제는 상승할 때 이머징 마켓에 햇살이 빛출거냐인데요. 다 올라도 내꺼 안 오르면 의미 없으니까요.


선진국 증시에서 포트폴리오 재조정하면서 그 돈이 채권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흘러 들어오는지 여부도 체크할 부분입니다.




- 출처 다음 증권 -


코스피는 2,567.74p (1.17% 하락), 코스닥은 920.96p (0.66% 하락)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코스닥 100 지수로 보시는게 더 편할 듯 합니다. 워낙 개별종목이나 종목군에 따라 편차가 심해서 종합지수가 큰 영향을 보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 출처 다음 환율 -



제가 처음 경제뉴스를 쓸려고 막 준비할 때가 엔화 투자를 염두하고 있었을 때인데요. 12월 18일 세컨 블로그에다 쓴 글입니다.


관련글 : 엔화 투자 염두하자 (12.18) <-- 클릭하면 해당 글로 연결됩니다. (검색어 : 엔화, 본문 하단)


환율 저점 찾기 어렵네요. 1차 목표치는 왔는데 그 이후로 더 내려갈거라 생각했건만 그냥 올라가 버리네요. 지금 따라가서 엔화 사느니 주시 투자하면서 기다려봅니다.



- 출처 investing.com -


암호화폐 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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