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0. 19:16ㆍ톰군/서울 주변 여행
계속된 피로 누적으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네요.
처음에는 창덕궁 후원을 알아보고 여행 계획을 세웠어요.
창덕궁 후원이나 달빛기행을 염두하고 있다가 달빛기행은 아시다시피 표 구하려고 해도 한 두 달 전에 사전 예약하기 전에는 어려울 듯 싶어요. 그렇다고 한 두 달 전에 미리 예약하려니 날씨가 어떨지 몰라 고민만 하다 결국 표는 못 구했네요. ㅠㅠ
후원도 주말에는 최소 한 주 전에는 사전 예약해야지 아님 아침 이른 시간 아님 후원 관람은 어렵더라고요.
지난 주 급하게 창덕궁을 알아본터라 아침 10시 후원 관람(한국어)만 열려있고 나머지는 매진 ㅠㅠ
일요일에는 보통 어머니 요양병원을 들려야 하고 방문 허용 시간은 저녁 8시까지라 오전 10시는 제게는 무리였어요.
창덕궁 맛집까지 다 알아보고 예약을 하려고 한 터라 약간의 허탈감이 하~ㅠㅠ
사진 1. 석조전 정면 사진
사진 2. 석조전 특별관람 마치고 나와서 찍은 사진
계속된 피로 누적으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네요.
처음에는 창덕궁 후원을 알아보고 여행 계획을 세웠어요.
창덕궁 후원이나 달빛기행을 염두하고 있다가 달빛기행은 아시다시피 표 구하려고 해도 한 두 달 전에 사전 예약하기 전에는 어려울 듯 싶어요. 그렇다고 한 두 달 전에 미리 예약하려니 날씨가 어떨지 몰라 고민만 하다 결국 표는 못 구했네요. ㅠㅠ
후원도 주말에는 최소 한 주 전에는 사전 예약해야지 아님 아침 이른 시간 아님 후원 관람은 어렵더라고요.
지난 주 급하게 창덕궁을 알아본터라 아침 10시 후원 관람(한국어)만 열려있고 나머지는 매진 ㅠㅠ
일요일에는 보통 어머니 요양병원을 들려야 하고 방문 허용 시간은 저녁 8시까지라 오전 10시는 제게는 무리였어요.
창덕궁 맛집까지 다 알아보고 예약을 하려고 한 터라 약간의 허탈감이 하~ㅠㅠ
창덕궁 : https://www.cdg.go.kr/default.jsp
창덕궁 달빛기행 (하반기) - 인터파크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7010939
여럿 블로그 및 정보를 입수한 결과 창덕궁 후원은 가을이 이쁘다는 사실을 위안 삼으며 그럼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에 빠지게 됐어요.
그러다 네이버 뉴스에 덕수궁 관련한 뉴스가 똭~ ㅎㅎㅎㅎ
'해가 지면 궁궐이 깨어난다' - 덕수궁 '이색' 낮과 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37&aid=0000162264
9. 2일 21시 49분 뉴스였어요.
(출처 : NAVER 뉴스 & JTBC)
전 참고로 일요일 9 3일 덕수궁을 관람했습니다. ㅎㅎㅎ
오!! 이거야!!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석조전이라고 이건 특별관람을 해야하더라고요.
그래서 설마 이것도 다 매진이면 어쩌지 하고 덕수궁 홈페이지를 들어가는데...
덕수궁 : http://www.deoksugung.go.kr/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관람 예약 : http://www.deoksugung.go.kr/cms/contents/reserve/reserve01.asp
다른 시간대는 다 없었는데 마침 오후 2시 30분 관람 예약이 1명 남아있었어요.
아무래도 가족단위 아님 커플 위주다 보니 1명 남은게 저에게는 행운이었죠~ㅎㅎ
그래서 후다닥 예약을 하고 맛집은? 응? 난 그런게 어디여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요새 서울 근교 여행하며 어디 맛집 하나라도 들릴 요량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창덕궁 맛집 찾아놨는데 ㅠㅠ 거긴 못가게 됐으니 다시 덕수궁 맛집을 뒤지다 하나 발견~ㅎㅎ
뭐 맛 따위 잘 모르는 저에게는 그냥 하나의 이벤트 성으로 가는걸로 ㅋㅋ
검증 할 시간도 없었지만 여러 블로그 뒤져서 검증해봐야 오히려 혼선만~ㅎㅎㅎ
9월 3일, 일요일 늦은 아침, 여유롭게 일어나 어제 마트를 들려 사온 간식 등을 어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으로 나르러~ㅎ
그리고 병원에 들려 바로 덕수궁을 가면 되는것이죠.
가는 길은 여러 방법이 있었지만 전 출발이 항상 답십리역이기에 5호선 위주로 살펴보니 광화문역까지 5호선 한 번에 가더라고요.
시청역에 비해 더 걸어야 하지만 뭐 걷는거야 제 체질인지라 광화문 역을 선택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광화문 구경까지 할 수 있어서 완전 기분 좋은 서울 여행이 되었어요. ^_________^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한국분들일테니 그냥 사진 뭉쳐서 설명할게요~ㅎ
1.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2. 조선일보가 한눈에 보이면 맞게 나왔어요~
하지만 나오자마자 제 눈에 보이는 건 멋진 산과 더불에 이순신 동상이 똬~
2시 30분 석조전 관람 거진 맞춰서 왔는데 어쩌지? 하는데
차 못 다니게 막아놓고 많은 인파가 모여있길래 이건 가야돼~하며 저도 모르게 발걸음을 ㅋㅋㅋ
이 날 무슨 행사를 했던거 같은데 그 사진은 못 찍어서 내 기억속의 지우개가 되어버리고~ㅎㅎ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동상을 구경하며 그 양쪽으로 많은 장터가 들어서서 활기를 띈 휴일이었어요~ㅎㅎ
세종대왕 상 너머로 보이는 산 저 뷰 무척이나 좋네요~
지금껏 저 뷰를 제대로 감상한 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시간에 쫓기면서도 몇 분 간 서서 펑 뚫린 산을 들여다보니 마음 한 켠에서 막혀있던 무언가도 같이 뚫려지는 기분이 잠시 들었어요.
사람들이 이래서 여행하나 봐요~ㅎㅎ
예전에는 저 쪽을 향해 한 번 행진해 보겠다고 물론 항상 저 코너 돌기전에 막혀서 해산되었지만 ㅎㅎ
미 대사관이 있어서 그랬나? 아님 청와대랑 가까워서 그랬나?
여튼 제 때는 별다른 이슈도 없이 그냥 1회성 이벤트로 행진한거라서 별다른 일 없이 잘 행진하다 막혔네~하고 종로 근방에서 저녁에 술 마시고 놀았던 기억이 ㅎㅎㅎ
그리고 신명나는 농악
여러 동영상을 찍었는데 그 중에서 이걸로 선택!! ㅎㅎ
아 맞다! 석조전 볼려면 오후 2시 30분까진 가야해 하며 다시 반대쪽으로 열심히 뛰다 보니 발견한 관광안내소
음.. 한국도 관광 안내소 참 잘 되어있는 나라 중 하나에요!
뿌듯함.. 문제는 산업국가다 보니 별로 관광 할 요소가 많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함은 있어요~ ^ ^
자 이제 덕수궁을 향해 힘차게 뛰어가봅니다..
늦었는데 서울광장에서는 너무나 즐거운 음악 소리 들리고 덕수궁에는 2시 30분 거진 다 되어 도착했는데 대한문(정문)에서는 교대식인가 뭔가 해서 눈을 사로잡고 볼거 참 많아 기분이 많이 업 되어 있어서 사진이 많아요~ ^^
덕수궁 입장료는 단 돈 1,000원
그것도 당일에 한해서는 밖에 나갔다 와도 괜찮다는 사실.
덕수궁 뿐 아니라 다른 곳도 그렇다네요. ㅎ
입장권 사자마자 석조궁 관람 예약했는데 어디로 가면 되냐고 물어 열심히 뛰고 또 뛰고
처음으로 전력질주라고 쓰고 걸음보다는 무척 빠른 느린 뜀박질이라고 표현 ㅋㅋㅋ
2시 32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도 들어갈 수 있었어요.
- 석조전 내부 -
안에 들어갈 때는 슬리퍼로 갈아신어야 해요.
벌써 다른 분들은 도착해서 해설사 분의 설명을 듣고 계셨어요.
귀요미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그런데 이 분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싶었는데 어디서인지는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꽤 있어 무척이나 목소리 톤이나 전반적인 느낌이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분 같은 목소리여서 예전 어디서 저 목소리 톤을 기억하는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들었지만.. 기승전 결론은 해설사 분 귀엽다~ㅎ
몇몇 내용은 근대사 수업 때 들었을법 한 얘기였고
어떤 내용들은 들으면서 아! 그렇구나! 싶은 것들도 제법 있어서 한 번 들어볼만한 했어요.
내부 느낌은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같은 느낌이거나 어느 유럽 귀족의 내부 저택을 구경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내용 하나하나 아직 기억이 많이 남아 쓸까 하다가
그 내용은 여백으로 남길게요.
덕수궁 한 번 들려보시라고요~ㅎ
사진이 이뻐서 이건 따로 올려요.
- 석조전 내 귀빈 식사실 -
1편 마지막은 덕수궁 종합 동영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