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에어차이나 항공 비즈니스 & 퍼스트 클래스

2017. 8. 6. 22:07톰군/여행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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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탄 경로 :


인천 <-> 싱가포르 :  싱가포르 항공 왕복 1회

인천 <-> 방콕 :  아시아나 항공 왕복 2회 (퍼스크 클래스 업글 편도 1회 포함)

인천 - KL - 싱가포르 - 인천 :  말레이시아 항공 1회

인천 <-> KL :  말레이시아 항공 왕복 1회

기타 치앙마이 -> 베이징 ->  인천 : 차이나 에어 편도 1회 (인천 -방콕 구간은 아시아나 항공이었으나 티켓 못 찾겠음!)





인천 <-> 싱가포르 구간 (3개월 여행) : SQ 603 / SQ 608
인천 - 싱가포르 - KL - 발리 - KL - 라오스 - 싱가포르 - 인천 구간
갑자기 어머님 아프셔서 라오스 호텔, 비행기 전부 날리는 사태가 일어났던 때임ㅠㅠ

싱가포르 항공 비즈니스는 싱가포르 슬링 칵테일을 제공한다는데 이코노미 석도 제공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차피 칵테일 제공되도 비행기에서 마시고 싶은 마음은 별로 안 들어서 안 마셔 봤어요.
싱가포르 항공 서비스 좋다는데 개인적으로는 국적기 항공사 서비스가 더 좋았어요.

콘래드 마카오 인형을 제외하고는
콘래드 싱가포르 곰 인형, 인터컨티넨탈 발리 부채 & 콘래드 발리 원숭이와 거북이 & 쉐라톤 임페리얼 KL 곰 인형 선물로 받은거에요.
항상 갈 때는 가볍게 떠나지만 돌아올 때는 호텔 투숙 때문에 무겁게 돌아오곤 했어요. ^^




CA 824 (치앙마이 ~ 베이징)

에어 차이나 비즈니스는 가급적 피하는걸로...ㅋㅋ


치앙마이 - 베이징 구간은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정말 우등고속 버스에요.

아님 유럽 내 구간 비즈니스 좌석이에요~ㅋ

이해쉽게 되실 듯~ㅎㅎ


베이징 ~ 인천 구간 비즈니스 클래스는 꽤 좋았어요.

하지만 서비스 마인드는 안드로메다로~ㅎㅎ

하지만 한국 직원분들은 꽤나 친절했다는거~~




(사진 한 장 작게 나왔네요ㅠㅠ)


인천 -> 방콕 구간 퍼스트 클래스 업글 (OZ 743)

호텔 스윗룸 위주로 장기 여행을 하다 보니 비즈니스 클래스 정도만 해도 항상 만족과 감사를 표할 때에

퍼스트 클래스 업글을 누려봤어요.


비즈니스 클래스 음식 제공된 듯 하고요.

서비스는 정말 오~ 나중에 유럽이나 미주 갈 때는 퍼스트 클래스 한 번 타봐야겠네 라는 생각 괜히 드는 것 아니더라고요.

정말 서비스가 물 흐르듯 녹아요~~

나중에 이틀인가 지나 승무원 분한테 메일도 왔더라고요.

편안한 여행 되셨냐고 혹시나 불편한 점은 없었냐 하는

정말이지 너무나 편안하고 좋은 서비스 받은것도 감개무량했는데 이메일로 다시 한 번 먼저 물어보기까지..


비즈니스 클래스 탈 떄는 못 느꼈던 서비스를 받고 나니 퍼스트 클래스가 다르긴 다르구나 느꼈어요~ㅋㅋ

하지만 전 비즈니스 클래스 정도만 타도 좋아요.

퍼스트 클래스는 가끔 아주 가끔 업글 되면 타보는 걸로..

하지만 다음에 유럽 여행이나 미주 여행을 간다면 한 번 정도는 퍼스트 클래스 사치 한 번 부려보고 싶어지긴 해요. ^^

사진은 막 찍어서 퍼스트 클래스 느낌이 안 날 테니..


A380 인천 - 방콕 퍼스트 클래스 검색해서 다른 사진으로 구경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뒤죽박죽이에요..

아시아나 항공과 말레이시아 항공이 섞여 있어요.


말레이시아 항공은 하겐다즈를 줘서 좋아요.

말레이항공 KL -> 인천 구간은 술 제공을 안 한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비즈니스 클래스는 제공해줘요. ^^

말레이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에게 사태를 제공해요. 

KL <-> 싱가포르 구간에서도 비즈니스 클래스에 사태(sate)를 제공해요.


아시아나 항공 비즈 그렇게 타도 아직 라면 한 번 먹어보지 않아 비행기 내 라면 맛은 몰라요~ㅋ

요새 항공기 내 와인 제공 서비스도 샤도니(Chardonnay, 샤도네이)가 많이 보여 좋아요~ㅋㅋ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포트망 와인(포르투 위스키 와인(디저트 와인))이 제공되요.

나중에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사진은 따로 올릴거라 미리 언급..

라운지는 대만(타오위안 에바 라운지), 싱가포르(창이 싱가포르 항공 라운지) 좋아요!


방콕, KL 구간은 모두 프리미엄 레인이 주어졌어요.

일명 빠르게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 프리미엄 줄서기 티켓인게죠.

줄 길 때는 완전 유용하고 줄 없을 때는 그냥 아무데서나 서도 괜찮았어요.



울적한 마음에 비행기 티켓 검색하다 올리지 않은, 최근 비즈니스 클래스 탄 것들만 모아 올려볼려고 사진 찾고 있는데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니네요.


사진 정리했던 방콕 라이브 음악 펍 & 와인 바 & 레스토랑 사진이나 계속 올릴 걸 하며 후회하고 있어요ㅠㅠ

비행기 검색하니 다시 떠나고픈 마음 하나 가득이지만 정작 내일 출근해야 하는 신세~ㅋㅋ

호텔 스윗룸 사진은 혼자 지내기에 마음껏 찍어도 편안해서 꽤나 많은데 비즈니스 클래스 탄 사진은 역시 적네요.


좋은 호텔, 좋은 룸 특히 스윗룸에서 머물면 정말 여행하기 싫어져요.

밖에 나가는 것 마저도 점차 귀찮아져요 ㅋㅋ

특히 저처럼 3개월 6개월 단위로 여행하는 장기 여행자들은 호텔 생활이 집이 되면 그냥 집 밖에 안 나가는 집돌이가 되요.


호텔에서 밥 주죠. 라운지에서 술 주죠.

호텔 안에만 있음 내가 갑인데 귀찮게 나가서 여행자 대접 받기 싫어지죠.

그러다 보면 여행자가 아닌 그냥 호텔 투숙자로 변질되어 버려요.


하지만 비행기는 달라요.

처음에는 아니 비싼 비즈니스 클래스를 왜 타???

이랬는데 숙박비는 아껴도 비행기 좌석은 좋은거 타는거 나쁘지 않아요~ㅎㅎ

1,2시간 타는 비행기야 저가 타고 잘만 가고 내리면 되지만 4~7시간 이상 타는 비행기 노선은 좋은자리서 잘 쉬는게 정말 남는거에요.

그리고 비행기 가격도 그렇게 울렁 거릴정도로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왜냐면 호텔 티어 있는 분들은 알겠지만

호텔 포인트 열심히 모아 비행기 마일리지로 전환하니

힘들이지 않고 마일리지 모으기도 쉽고

호텔 멤버쉽 유지해야 하느라 이 나라 저 나라 여행다녀야 하니

비즈니스 티켓 저렴하게 나올 때 겟하기도 쉬워요.


하지만 호텔 스윗룸 받기위해 유지해야 하는 호텔 투숙과 이 나라 저 나라로 엄청나게 여행다니는 결과

얻게 된 항공사 티어까지 아님 비즈니스 클래스 지르는 가격까지 생각하면

결코 만만치 않은 가격인 건 사실이에요.


호텔은 앞으로도 올려야 할게 산더미처럼 많고 지금껏 엄청나게 투숙하고 스윗룸에서도 엄청나게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호텔 생활보다는 비행기 좋은거 타고 숙소는 저렴하게 여행다운 여행하며 사는게 목표에요.ㅎㅎ


길게 쓸려면 한도 끝도없이 쓸 수 있지만 사진도 별로 없고 안 찍은 것도 있고

실제로 비즈니스 클래스 발권 여정이 하나 더 있지 않나 싶은데 못 찾겠기도 하고요.

뭉그려 대충 써봤어요.

길고 영양가 없는 내용 끝까지 읽어봐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아버지 또 라면 드신다고 해서 뭐라 하고서는 혼자 저녁 먹으러 나왔어요.

안 그래도 울적한데 일부러 저녁 같이 먹을려고 기다렸더니 입맛 없다고 라면 먹겠다고 하는거 보고서는

내가 외국에 있을 땐 더 밥을 잘 드신거 같은데 내가 한국에 있으니 더 이러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일에 대한 자신이 없으니 자꾸 해외로 나갈려는 핑계를 만들려고 하는가? 하는 내 자신에게 의구심도 들어요.


오늘 어머니 요양병원 갔더니 어머니가 "무슨 일 하니?"

라고 묻길래 "영업이요"했더니 어머니 간만에 웃으시네요

저도 같이 웃었어요 ㅎㅎㅎ

"잘 하겠니?"

라고 묻길래 이모도 "넌 그거랑 잘 맞지는 않은거 같다."라고 했다고 하니

어머니도 웃으며 "힘들면 고생하지 말고 집에서 쉬어."라고 하네요.

하긴 물류는 무릎 인대 다쳐서 못하고 영업은 ㅋㅋㅋㅋㅋ

이모랑 어머니도 웃게 만드는 이 묘한 직업이라니..


집에서 쉴거면 해외라도 나가 쉬는게 낫지 뭐하러 한국서 쉬겠냐고 말하고 싶다가도

막상 아들 얼굴 못 보면 서운할 어머니인지라 그냥 알겠어요 하고 말았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볼려고요.

어머니에게도 그리 말했고

내 자신에게도 그리 말했고, 그리하고 싶어요.

더한 일도 하겠다 하면서 영업은 왜 못해?

나중에 편하게 살 날이 오게된다면 지금 이 순간을 아름답게 추억할지도 모르죠. ^&^



열심히 했으니까..

다른 어떤 일도 열심히 할 수 있을거라고..

앞으로 다시 어떤 고난이 내게 찾아와도 나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그러니까 열심히 살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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