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반 싸바이디 게스트하우스
2011. 4. 12. 17:02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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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디 릴렉싱 호텔에서 운영하는 미니벤을 타고 오전 9시에 나왔다.
반 싸바이디는 가격이 저렴해서 예약했던 곳이다.
가격대비 나쁘진 않았다.
한 달짜리 숙소를 구하기 위해 선택한 이 곳.
역시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반싸바이디는 아침시장이 열리는 마하랏 마켓 바로 옆에 위치한다.
3층 34호를 배정 받았는데, 내 방에서 시장이 바로 보인다.
방에서 바라본 마하랏 시장.
창문이 많아 햇볕이 잘 들고 쾌적했다.
이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더이상 뭘 바라겠는가??!!^^
- 반 싸바이디 게스트하우스 끄라비 & 마하랏 아침시장 -
타운 중심에 있는 보그백화점까지 도보 3분거리다.
무료 인터넷, 아침 조식은 1층에서 간단한 토스트와 커피, 차등을 마실 수 있다.
매일 물 1병 제공되며, 가격도 저렴하면서 간단 조식까지 해결하니 이만한 곳도 드물지 않을까 싶다 ^^
주인 아주머니의 과도한 친절도 나쁘진 않았다. ㅎㅎ
다른 곳은 직원들이 청소하지만 여긴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청소하시는 모습을 종종 목격했다.
그 만큼 청결하다는 뜻도 되겠지?!
태국에 와서 적잖히 놀란 것은 우리나라의 청결을 생각하면 안된다.
청소 상태 그리고 당연히 여기던 것들이 이들에겐 당연한 것이 아니다.
맘을 비우고 컵에 개미가 기어다녀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면, 살아가기 편한 곳이 동남아가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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