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교주 쉐라톤 호텔 주변 산책

2014. 7. 12. 18:17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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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교주 쉐라톤 호텔~

현재 2박을 여기서 보냈으며 앞으로도 4박을 여기서 더 지내야한다.

우리처럼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이고 주변 산책할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지만

주변이 신도시 아파트 단지라 정말 아무것도 없다.

 

한국은 아파트 단지만 있어도 자금자금한 상가며 식당들이 쫙~깔려있지만 교주는 정말 아파트뿐이 없다능@@;;;

호텔에서 1키로 정도 걸어가면 쇼핑몰이 있으며 주변으로 약간의 상점들이 있는 곳이 이 주변에서는 가장 번화한 곳이 아닐까 싶다.

 

쉐라톤 정문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면 시청이 나오고 시청 정문쪽으로 오면 그곳에서부터 광장이 시작된다.

초저녁부터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해 밤8시~9시 사이가 광장이 최고의 활기를 띄는데 기체조 하는 사람부터 단체로 모여 율동을 하며 춤을 추는 사람들 그리고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며 뛰노는 아이들과 어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광장으로 모여든다.

 

일반 동네 공원이라고 하기엔 너무 큰 광장이며 놀이 동산에 놀러온 듯한 수 많은 사람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동네 마실 나온 사람들일테지만 ㅋㅋㅋ

역시 중국답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능!!!

 

 

 

 

 

 

시청앞부터 시작되는 광장~

공원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규모가 너무 커서 ㅋㅋ

 

왼쪽에 보이는 무리도 팀을 이뤄 운동을 하는 것 같다.

 

 

 

 

 

 

산책코스도 잘 되어 있고 여기저기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

 

 

 

 

 

 

음악을 틀어놓고 율동을 하며 운동을 하는데 제리양도 꼽싸리 껴서 운동하고 싶더라~^^

몸이 들썩들썩~ㅋㅋ

 

 

 

 

 

 

구석에서 기체조를 하는 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모습이라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

 

중국이라 볼 수 있는 모습!!ㅋㅋ

 

 

 

 

 

 

이 아저씨도 혼자서 열심히 기체조를 하고 있었는데..

난 왜케 웃음이 나던지~^^;;;

 

 

 

 

 

 

앞으로 계속 걷다보면 호수가 나오는데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광장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반대편에 무대도 설치되어 있어 어제는 무슨 공연을 하더라능~

야시장도 열리는데 먹거리는 솜사탕정도만 팔고 있고 대부분 옷과 잡다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호수 라인을 따라 산책하면 굿굿!!

 

 

 

 

 

 

호수를 건너는 다리도 3~4개 정도 있는데 요 다리가 가장 화려하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화려해서 자꾸만 요 다리만 사진찍게 되더라능~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지나다닐 수 없게 막아 두고~

 

 

 

 

 

 

다리를 건너오니 한국의 오리보트같은 것도 탈 수 있는 곳도 있다.

완전 유원지임!!!

 

하지만 이렇게 큰 광장인데도 그 흔한 편의점을 볼 수 없었다.

상가도 상가처럼 안생기고..

식당도 식당처럼 안생기고..

중국한자를 모르니 상점을 봐도 어떤 상점인지 전혀 알 수 없겠더라...-_-;;;

 

중국에 적응될려면 한참 걸릴 것 같다~^^;;;

 

 

 

 

 

 

중국풍의 보트?!

저 뒤로 쉐라톤 호텔이 보인다.

 

 

 

 

 

 

동네사람들이 이렇게 초저녁에 나와 사람들과 어울리며 운동도하고 수다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한국사람들은 돈 쓰며 만나 친목을 유지하는데 중국은 돈도 안들고 이렇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게 부럽기도 했다.

 

 

 

 

 

 

광장 끝에 다다르니 광장을 더 확대하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한 건물엔 한국마트인 청정원 마트가 눈에 들어왔다.

칭다오 처음 왔을때도 교주의 한국성에서 봤던 마트였는데 체인인가...?

 

 

 

 

 

 

맥도널드가 있는 요 건물이 쇼핑몰인데 아직까지 이 일대에서 본 가장 번화한 건물이다..ㅋㅋ

쉐라톤 호텔에서 여기까지 대략 1키로정도 떨어져 있다.

고로 슈퍼라도 갈려면 왕복 2키로는 걸어야한다~ㅎㅎ;;;

 

 

 

 

 

 

맥도널드가 뭐 대단해?! 싶지만 요 일대에서는 대단하다능!!!ㅋㅋ

정말 아무것도 없다~없어~>.<

 

좀 더 돌아다니다보면 뭔가가 나오겠지~싶었지만 아무리 돌아다녀도 여기만한 곳을 발견할 수 없었다.

과일 시장은 봤지만 말이다~^^

 

 

 

 

 

 

중국와서 가장 신기하고 좋아보이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요 전기자전거!!!

애들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페달을 밟지 않더라~

우리도 요런 자전거 한대씩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거라며 완전 침 흘리며 부러워하고 있다능~^ㅠ^

 

한국도 요런 자전거가 대중화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4층정도 되는 규모의 쇼핑몰인데 백화점처럼 1층은 화장품 코너로 되어 있다.

백화점이라고 하기엔 너무 빈약한 브랜드만 있어 쇼핑몰인 걸로 ㅋㅋ

 

 

 

 

 

 

마트 이름이 리쿤~닉쿤?!ㅋㅋ

규모가 아주 큰 마트이며 조리된 음식도 팔고 우리네 마트와 비슷하다.

맞으편엔 푸드코트도 있는데 사진메뉴로 되어 있어 음식 선택에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처음 온 중국이라 아직 모든게 적응이 안되며 식당인지 상점인지 분간도 못할 정도라서 앞으로의 중국 여행이 걱정이긴 하다.

한자 간판을 보고 있노라니...답답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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